신규 확진 23명…대구서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도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 10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커져 이틀 연속 20명대를 보인 건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1,16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, 4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4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경기도 부천 돌잔치 참석자 중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,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210명을 넘었는데, 대구에선 관련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3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10대 A군으로, 대구를 방문했던 친구 B군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B군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C군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경기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에서는 목사와 가족, 신도 등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어제 2명 늘어 모두 26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32명 늘어 모두 1만194명이 됐고, 완치율은 91.3%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2만1,569명으로 1,300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