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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…여도 야도 추모

2020-05-2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고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소식으로 오늘 뉴스a 시작합니다. <br> <br>코로나 19 때문에 추도식은 조용하게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봉하에 총집결한 여권 참석자들은 ‘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‘를 이야기했습니다. <br> <br>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보수당 대표주자로는 4년만에, 찾았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추도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마스크를 쓰고 입장한 참석자들이 1.5m 간격을 둔 채 띄엄 띄엄 앉았습니다. <br> <br>11주기 추도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100여 명의 인사만 초청하는 등 규모를 대폭 줄였습니다. <br> <br>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, 김경수 경남지사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친노·친문 인사들은 대거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참석자들은 '포스트 노무현 시대가 열렸다'며 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다짐했습니다. <br> <br>[유시민 / 노무현재단 이사장] <br>"당신께서 그토록 원하셨던 낮은 사람, 겸손한 권력, 강한 나라가 아주 가까운 현실이 되어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" <br> <br>취임 첫 해인 2017년 8주기 추도식에서 "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다시 찾겠다"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도 조화만 보냈습니다. <br> <br>추도식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김경수 경남지사와 한명숙 전 총리가 침통한 표정을 지었고, 친조국 인사로 분류되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"21대 국회에 입성할 민주당 당선자들도 대거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." <br> <br>140여 명의 당선자가 김해로 내려간 겁니다. <br> <br>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보수당 대표로는 4년 만에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는 주먹 인사도 나눴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] <br>"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시대의 아픔이자 상처였습니다. 같이 치유하는 길이 국민 통합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앞서 봉하를 찾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전 원내대표 등이 추모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것과 달리 주 원내대표는 조용히 추모 일정을 마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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