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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산 대산공단 안전 '빨간불'...개선 약속·대책 무색 / YTN

2020-05-23 15 Dailymotion

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히는 충남 서산 대산공단에서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해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업체들의 약속과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는 자치단체의 대책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5월 주민 수백 명을 병원 치료받게 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. <br /> <br />이후 대산공단 입주 업체 4곳이 8천억 원을 투자해 환경과 안전 분야를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산공단 입주업체들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며 사과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계 이상으로 공장 가동이 멈춰 커다란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건 기본. <br /> <br />지난달 현대오일뱅크에서는 가스 누출로 악취가 발생해 주민 70여 명이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 전 롯데케미칼 대형 폭발 사고는 직원과 주민 수십 명을 다치게 하고 인근 마을 건물까지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언영 / 롯데케미칼 및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책위원회 위원장 : 무서운 사건들이 더 큰 사건들이 터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여기서는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고요. 임시방편으로 계속 땜질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.] <br /> <br />지난 19일 LG화학에서 폭발 추정 화재로 직원이 목숨까지 잃었지만, 주민 안내는 사고 발생 4시간이 지나서야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극 / 충남 서산시 독곶2리 이장 : 사고 내용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고 숨기려고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. 사고 때마다 기관에서 기관장님도 와서 약속도 하시고 현장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이라든가 자꾸 내놓는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대책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올 초 충청남도가 대산공단 인근에 배치한 화학사고 전담조직인 환경관리단도 사고 예방에 별 도움이 안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산공단은 물론 태안과 당진까지 담당하는 곳이 광범위한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달 초에 겨우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노동 환경 단체들은 노후 설비 전면 교체 등 실질적인 대책과 함께 강력한 처벌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김종태 / 한국환경운동본부 서산지부 사무국장 : 정말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고가 한번 나지 않을까 엄청나게 걱정하고 있거든요. 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240324066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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