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25명 확진…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 커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사흘째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2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클럽발 감염이 대구·경북까지 확산한 상황에서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5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,19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발생일 기준으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증가폭이 2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17명이 지역사회 감염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5명, 서울 4명,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 11명, 이외 지역에서는 경북 6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5차 감염까지 확인된 상황에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클럽발 감염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대학생 1명과 경북에 사는 이 학생의 외할머니에게까지 뻗어 나갔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이 학생과 관련된 밀접접촉자가 62명인 만큼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경북에서 6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는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금 뒤 오후 2시로 예정된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사례 8명으로 입국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서울에서 2명, 경기·강원에서 1명씩이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총 1만213명으로 19명 늘어 완치율은 91.3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숨진 사람은 모두 266명입니다.<br /><br />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어제 1,200여명 줄긴 했지만 이태원 클럽발 검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2만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