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양국간 대립으로 신냉전 시대가 벌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왕이 부장은 오늘(24일)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중 관계 악화에 대한 질문에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.<br /> 왕 부장은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중국 책임론 제기에 대해서는 "미국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에 오명을 씌우고 있는데 거짓말에 오도돼서는 안 된다"고 일축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