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시민들이 오늘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집회에 나서자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도하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시민 수천 명이 오늘 오후 이른바 '악법 반대' 대행진을 위해 도심 코즈웨이베이에 집결하자 경찰이 시위 초반부터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해산에 나섰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이 과정에서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은 홍콩인들의 자유를 위협하고 '1국가 2체제'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일부 시민들은 도로 위에서 행진을 시도하면서 홍콩 해방과 홍콩 독립을 외쳤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경찰은 시위대가 우산과 물병을 던져 최루탄을 쐈다고 해명했으며, 시위 현장에서 바리케이드를 제거하고 참가자들을 체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41724353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