존슨 영국 총리, 6월부터 ’순차적 개학’ 강행 방침 재확인 <br />스페인 마드리드·바르셀로나, 월요일부터 봉쇄 완화 조치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이 다소 꺾임에 따라 유럽 각국의 봉쇄 완화 조치가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선 6월부터 학교가 다시 문을 열고,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월요일부터 주점과 소규모 상점 등이 영업을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일요일 기자회견에서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학교 문을 다시 열기로 한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단계적인 개교 계획을 세웠습니다. 아이들 교육은 복지, 건강, 장기적인 미래, 사회 정의를 위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그는 6월 1일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이 등교를 시작하고, 6월 15일부터는 10학년과 12학년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측이 이들과 접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 위반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커밍스 수석 보좌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유임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부터 전국적인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스페인은 월요일부터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대해 첫 봉쇄 완화 조치를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술집과 소규모 상점, 공원 등이 다시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봉쇄 완화 3단계 중 1단계 조치만 적용돼 술집의 경우 영업용 테이블 수는 기존의 50%까지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인들은 이같은 제한이 현실을 너무 모르는 조치라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레한드로 마르티네스 / 주점 운영주 : 수도료·인건비도 감당못합니다. 테라스 식탁을 100% 돌려도 지탱이 어려운데 50%요? 이건 말도 안되는 결정입니다.] <br /> <br />세계에서 프랑스 다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스페인은 7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의 전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50710060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