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럽발 감염 225명으로 증가…'n차 감염'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클럽발 감염이 대구·경북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,190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225명까지 늘었는데요.<br /><br />클럽 방문자들과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서 줄줄이 '연쇄 감염'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클럽발 추가 확진 외에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북 구미 소재 엘림교회의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경기 부천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의 가족과 동료들도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266명,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모두 1만 213명으로, 완치율은 91.3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검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2만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새로 들어온 확진자 발생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 의정부에서는 목사인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여성은 지난 15일,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이 여성은 이미 증상이 있는 상태로, 경북 상주의 한 선교센터에서 포교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인 용인에 사는 40대 남성은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근육통과 설사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뒤 직업을 속인, 인천 학원강사 관련 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강사의 제자에 이어, 제자의 여동생마저 양성 판정이 나온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인천 학원강사와 연관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51명까지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에 대해 사실상 영업 중지 명령인,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는 국내 코로나19 관련 공식집계는 오전 10시쯤 새로 나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