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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,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에 촉각…윤미향 불참

2020-05-25 0 Dailymotion

정치권,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에 촉각…윤미향 불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용수 할머니가 연 2차 기자회견은 정치권에서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.<br /><br />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을 재차 강하게 비판했는데, 국회 연결해 각당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의연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 윤미향 당선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할머니는 1992년 6월 윤 당선인을 만난 경위부터 시작해 30년을 지내온 소회를 1시간에 걸쳐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정대협이 위안부 피해자를 "만두의 고명으로 사용했다", "팔아먹었다"는 표현을 써 강하게 비판하고, 윤 당선인에 대해선 사리사욕을 채워 국회의원을 한다며 용서하지 않았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내내 말을 아끼고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일단 이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 공식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 의혹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서 한일 관계, 일본의 과거사 문제 등 외교, 역사 문제와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"사실관계 먼저 확인한 뒤 윤 당선인 거취 문제를 논의하겠다"는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번 주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거나 입장문을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통합당도 이 할머니 기자회견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는데요.<br /><br />통합당은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조금 전인 3시 반부터 정의연 관련 각종 의혹을 규명할 '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'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 임기 개시일이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장은 177석, 제1당인 민주당 몫인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당선인 총회에서 찬반투표 없이 6선 박병석 의원과 4선 김상희 의원을 의장, 부의장으로 추대했습니다.<br /><br />박병석 의원은 "법정시한 내에 개원하느냐, 그렇지 않으냐가 21대 국회가 새로운 모습 보이느냐, 아니냐의 시금석이 될 것"이라며 신속한 원 구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단은 다음 달 5일까지, 상임위원장은 8일까지 선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여성 최초의 국회 부의장이 되는 김상희 의원은 "의전에 치중했던 부의장의 소극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여야의 소통, 가교 역할을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내일 원내대표 회동을 열어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착수합니다.<br /><br />원 구성 협상이 늦어져 매번 '지각 개원'을 했던 국회가 이번에는 시간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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