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클럽발 연쇄감염 확산…6차 감염도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이태원 클럽발 연쇄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6차 감염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는데, 추가 의심 사례도 잇달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6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1일부터 사흘간 20명대를 보인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10명대로 다시 줄어든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이태원 클럽발 'n차 감염'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클럽발 6차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50살 남성으로,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에서 감염이 시작돼 수강생과 택시기사 등을 거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이뿐만 아니라 서울 성동구에서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은 3명도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해 수강생과 노래방, 음식점 등을 통한 6차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확인된 5차 감염자도 7명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국내 코로나19 위험도가 증가했지만, 다중이용시설의 대규모 감염은 없어 현재의 방역과 의료체계에서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및 방역관리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6차(감염자)까지 발생을 한 상황이어서 지역전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마스크 착용, 환기, 탁자나 손잡이 등의 표면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서…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추가 전파 차단이 시급하다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과 술집 등 30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증상이 있든 없든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