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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당, 김종인 임기 없앴다...4월 이후 연장도 가능 / YTN

2020-05-25 6 Dailymotion

김종인 비대위로 전환하는 마지막 관문인 통합당 전국위원회는 오는 27일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개정할 당헌에 비대위 임기를 당선인들이 합의한 내년 4월까지로 명시하는 것이 아니라, 기존 임기 조항을 삭제하기로 하면서 또 한 번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이 합의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는 내년 재·보궐선거일인 4월 7일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(지난 22일) : 김종인 박사를 우리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김종인 내정자가 이를 수락하면서, 다음 수순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관련 당헌을 바꾸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통합당은 당헌 개정안에 4월 7일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비대위가 출범할 경우 8월 말 안에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기존 조항을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칙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비대위 종료 시점을 못 박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당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해석이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문제없다고 보는 쪽은 인명진, 김병준 비대위를 포함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시한을 명문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비대위 성과가 좋으면 당내에서 대선까지 이끌어 달라는 요청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미래통합당 최고위원(KBS 라디오 출연) : 만약에 성과가 좋았어요. 그러면 그다음에 전당대회를 또 해야 하는데 전당대회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. 왜냐하면 당 대표 누구를 선출해놔도 곧 대선후보 선출해야 하거든요.] <br /> <br />또 임기를 정하지 않아 불안하다는 말은 오히려 당내 불신만 키울 뿐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비대위 체제에 반대해 온 중진 의원은 마음만 먹으면 비대위를 무한정 할 수 있게 되는 건 문제라며 당헌에 확실한 안전장치를 만들어 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젊은 초선들 사이에서는 당선인 워크숍에서 지도부가 임기를 열어두는 당헌 개정을 하겠다는 말은 없었다며, 4월 7일까지 하겠다는 구두 약속보다는 당헌이 우선하는 것이니만큼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전국위원회에서도 이를 두고 반발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비대위는 3040 세대 청년과 전문가가 포함된 9인 체제 운영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대위 구성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252102299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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