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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리그에 고라니 등장?...대구 최영은 '시선집중' / YTN

2020-05-25 1 Dailymotion

K리그에 고라니 출몰?…대구 골키퍼 최영은 인기 <br />무관중 경기서 90분 내내 ’샤우팅’…수비 조율 <br />대학생 때 ’7옥타브·속사포 랩 골키퍼’로 소개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로 관중 없이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에서, 대구 최영은 골키퍼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내내 절규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 '익룡, 고라니'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, 성대 결절 판정까지 받았지만 포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슴을 닮은 순진한 외양에 반전 목소리를 뽐내는 초식동물 고라니. <br /> <br />K리그에 때아닌 고라니가 출몰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비 위치를 조정하고, 동료를 독려하는 절규에 가까운 이 목소리. <br /> <br />대구 골키퍼 최영은 선수의 외침인데, 90분 내내 목이 터질 듯 외치는 샤우팅이 K리그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'고라니, 익룡'이라는 별명에, 꿀물을 선물하는 팬도 줄을 잇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은 / 대구 골키퍼 : (페널티) 박스 안쪽으로 오면 슈팅을 주지 말라고 '나가, 나가'라는 소리를 많이 외쳐요. 실력으로 관심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얼떨떨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관중 없는 코로나 시대라 유독 도드라질 뿐, 3년 전 대학생 때, 국가대표팀 훈련을 며칠 돕고 '7옥타브 골키퍼'로 소개됐을 정도로 샤우팅 역사가 깊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생 최영은을 축구선수 길로 이끈 롤모델 이운재 골키퍼를 따라 하다가 성대 결절 판정까지 받았지만, 경기력의 일부라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은 / 대구 골키퍼 : (이운재 선수를) 많이 보다 보니까 아, 골키퍼는 저렇게 소리를 많이 쳐야 하는구나…. 그게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된 것 같아요. 성대 결절인데 이 목소리로 평생 살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파이팅은 이렇게 가득한데 K리그 생활은 가시밭길, 지난해 천금 같은 선발 기회에서 의욕 과잉 탓인지 허무하게 퇴장당했고 그게 2019년 유일한 경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떠난 올 시즌 처음 주전을 꿰찬 프로 3년 차는 3경기 3실점, 준수한 활약에도 아직 배고픕니다. <br /> <br />[최영은 / 대구 골키퍼 : 전 경기 출장하고 0점대 실점률을 하는 게 제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아요. 국가대표 돼서 월드컵 나가보는 게 제 최종 목표입니다.] <br /> <br />무관중 시대, 뜻밖에 화제 인물이 된 최영은은 지난해 1만2천 석을 가득 메웠던 대구 홈팬 앞에서 '고라니 샤우팅'과 선방 쇼로 보답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5260450247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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