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조간 대부분은 이용수 할머니의 어제 기자회견 소식을 1면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향신문과 중앙일보는 "윤미향 민주당 당선인이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했다" <br /> <br />"정대협이 30년간 할머니를 팔아먹었다"는 이 할머니의 주장을, 조선일보는 '30년 한 맺힌 절규'를 제목으로 뽑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일보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이 특정 업체와 계약하기 위해 사진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 유품 기록관 등을 공사하면서 공개입찰 절차가 필요하자, 하루 만에 끝낸 절차를 일주일에 걸쳐 진행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6일 간격으로 진행됐다는 현장 설명회와 낙찰자 선정 설명회 사진 파일의 생성일이 같다는 제보자의 증언입니다. <br /> <br />조선일보는 똑같은 후원금 유용 횡령 의혹에 대해 나눔의 집에는 의혹 규명을 요구하면서 정의연을 옹호하는 성명은 세 번이나 내는 등 이중 잣대를 들이댔다며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판했습니다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'전시 재정'을 주문한 3차 추경 관련 소식도 각 신문이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"나랏돈 최대로 푼다" "재정이 경제 살릴 치료제" <br /> <br />한겨레와 경향신문은 국가 채무 우려에도 위기 극복이 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을 강조했고요. <br /> <br />중앙일보는 나랏빚 마지노선 무너지는 가운데 재원 마련 방법 없는 슈퍼 추경이라며 "눈덩이 나랏빚이 비상"이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에서 5·18 민주화 운동,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 이어 33년 전 KAL기 폭파 사건도 재조사하자는 주장이 나왔죠, <br /> <br />조선일보는 177석 가진 여당이 입만 열면 과거사 재조사를 주장하고 있다는 야권의 입장을 담았고요. <br /> <br />한겨레는 재심 절차가 여의치 않지만, 공수처 수사 여론을 다지고 검찰 개혁 입법의 고삐를 죄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, '한명숙 사건'의 쟁점화 이유를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이유 없이 회의에 불참한 의원의 세비를 깎는 '일하는 국회 개혁안'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놓은 바 있는데요. <br /> <br />20대 국회에서 상임위 회의에 결석한 비율이 10%를 넘는 국회의원이 150명에 달하고, 개근한 의원은 11명에 불과하다는 한국일보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중진일수록 참여가 소극적인데, 7선의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회의 122번 가운데 절반이 채 안 되는 60번만 참석하며 출석률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60621474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