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양원이 입주해 있는 대구의 5층짜리 건물에서 아찔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1층에서 시작된 불이 치솟으면서 요양원이 있는 2층 건물로 순식간에 유독가스가 퍼져 나갔는데 다행히 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요양원 입주해 있는 5층 건물 화재 <br /> <br />도로 옆 건물에서 자욱한 연기와 함께 붉은 화염이 솟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와 구급차가 서둘러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대구 대명동에 위치한 5층 건물의 1층 마트 앞에 쌓여 있던 물건에서 불이나 곧바로 마트로 옮겨붙은 겁니다. <br /> <br />바로 위 2층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머무는 요양원입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화재 목격자 : 급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구급차 실려 가는 것을 봤고, 좀 괜찮은 분들은 바닥에 누워 계시고요.] <br /> <br />요양원에 머무는 환자 20여 명과 직원 등 3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고, 일부는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 곤란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인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,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마트 일부와 물건이 타 소방서 추산 2,6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마트에 있던 사람도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■ 달리던 승용차 불…차량 전소 <br /> <br />고양시 제2자유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20분 만에 차량이 모두 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가 피어올라 차를 급히 정차시켰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60654319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