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천 대형 물류센터서 확진…클럽발 5차 감염 가능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부천의 한 대형 물류센터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클럽발 5차 감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부천의 30대 여성 A씨가 인천 학원강사발 5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부천시는 해당 여성이 근무지인 대형 물류센터에서 인천 거주 확진자 B씨와 지난 12일 함께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B씨는 지난 9일 돌잔치 참석을 위해 부천 '라온파티' 뷔페식당을 방문한 뒤, 23일 10대 아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해당 뷔페는 인천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가 사진사로 일한 곳으로, B씨는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강사의 수강생, 택시기사로 이어진 4차 감염자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같은 물류센터의 다른 근무자들도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 내 확진자가 3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물류센터는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,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물류센터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근무하며 접촉한 인원은 200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어제 낮 12시 기준 237명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유치원 등원을 이틀 앞두고 어제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미술학원 접촉자는 물론 유치원 원생과 직원 등에 대한 검사 결과가 오늘 오전 중 나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