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 치료제 31개 품목 <br />국내 환자 26만 명, 해당 의약품 복용 중 <br />메트포르민,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 성분 <br />31개 품목, 발암 추정물질 ’NDMA’ 기준 넘게 검출<br /><br /> <br />국내 유통 중인 당뇨병 치료제에서 발암 추정물질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제조·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한영규 기자! <br /> <br />발암 추정 물질이 나온 당뇨병 치료제 어떤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메트포르민 성분이 들어간 당뇨병 치료제 31개 품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국내 환자 수는 모두 26만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메트포르민은 식이·운동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병 환자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 성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 성분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모두 검사한 결과 완제의약품 31개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'NDMA'가 관리 기준 넘게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NDMA는 세계보건기구 국제 암연구소에서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정한 물질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식약처는 발암 추정물질이 나온 31개 품목에 대한 제조·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처방을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제가 된 의약품 제조 판매를 아예 금지한 게 아니라, 잠정 중단시킨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기간 복용해도 위해성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가 해당 품목에 대한 인체 영향 평가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의약품을 복용해 추가로 암에 걸릴 확률은 10만 명 중 0.21명으로,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발암 추정물질이 나왔지만, 이 31개 품목을 복용해도 거의 위험하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식약처는 당뇨병 환자가 바로 약을 끊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며,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지 않고 해당 치료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61157410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