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과 경남에 이어 서울에서도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이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애초 계획보다 한 학기 빠른 건데,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처입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한 학기 당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경기 침체가 계속될 걸 고려해 교육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시의회 의결을 거치면 서울의 모든 고등학생이 오는 2학기부터 무상교육 혜택을 보게 됩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 3학년은 지난해 2학기부터, 2학년은 1학기부터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필요한 돈은 452억 원인데, 교육청은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이달 초에도 2차 추경으로 무상급식에 포함되지 않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 음식재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격수업과 학교 방역 체계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고등학교부터 교실에 무선 접속장치를 구축하고, 저소득층에 통신비와 온라인 학습기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현장 방역 인력과 물품 지원에도 5백억 원을 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이런 조처를 모두 포함해 기존 예산보다 6천6백억 원 늘어난 10조7천억 원대 3차 추경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지역별 교육 현장의 대책이 전국으로 확산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61254139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