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덜란드 총리, 봉쇄령 지키느라 노모 임종 못봐<br /><br />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코로나19 봉쇄령을 지키다가 모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 총리실은 헤이그 요양원에서 지내온 뤼터총리의 노모가 지난 13일 사망했지만 봉쇄조치로 요양원 방문이 제한돼 뤼터 총리가 모친 곁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총리실은 뤼터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진 모든 규정을 준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행동은 봉쇄령을 무시했다가 적발돼 여론의 눈총을 받은 다른 나라 지도급 인사들의 처신과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