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내일이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학년별 2차 등교를 시작합니다. <br /> 등교 대상자만 240만 명인데요, 마음 놓고 학교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벌써 등교 연기 결정을 한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 200여 개입니다.<br /> 정수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유치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 10여 곳이 내일(27일)로 예정된 등교를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. <br /><br /> 양천구 초등학교 2곳도 마찬가지, 이처럼 등교를 미룬 학교는 서울과 경북, 경기도를 포함해 2백여 곳입니다.<br /><br /> 나이가 어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 걱정은 깊어집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학부모 / 서울 마곡동<br />- "코로나(확진자)가 0명도 아니고 계속 생기는데, 9살이에요. 현장학습 내고 그냥 안 보낼 생각이에요."<br /> <br /> 내일 고2와 중3, 초등학교 1,2학년과 유치원생 등교를 앞두고 서울시교육청도 후속 대책을 내놨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