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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화방 활동이 실마리…유료회원 수사 박차

2020-05-26 0 Dailymotion

대화방 활동이 실마리…유료회원 수사 박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착취물이 공유된 '박사방' 유료회원 2명의 구속으로 수사에 탄력을 받은 경찰은 다른 유료회원 60명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박사방 내에서 오고간 대화를 토대로 범죄 혐의점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범죄단체 가입 혐의 인정하십니까? 박사방에서 어떤 역할 하셨습니까? 피해자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?)…."<br /><br />박사방 유료회원 2명을 구속 시킨 경찰. 현재 경찰의 유료회원 수사는 피의자들의 가담 정도를 파악하는 데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범행의 실마리는 박사방 내에 남아 있는 이들의 대화에서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서울경찰청은 구속 영장을 신청한 유료회원 2명에 대해 "단순히 돈만 낸 게 아니고, (박사방 내에서) 채팅도 활발히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했다"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료회원들이 성착취물인 것을 알면서도 이를 보기 위해 돈을 보낸 것을 입증하고, 영상 유포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구체적으로 한명 한명 따져보고 있다"며 "채팅방 활동뿐 아니라 여러가지 기준을 세워 판단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가 영장 신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저인망식 수사에서 이제 현미경 수사로 접어든 경찰. 잠금이 풀린 조주빈 휴대전화의 포렌식 조사까지 마친 상황에서 공범들과 유료회원들의 검은 관계를 얼마나 들춰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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