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후원금 논란이 불거진 나눔의 집에서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이 어제(26일) 새벽 별세했습니다.<br /> 올해에만 세 분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이제 17명뿐입니다.<br />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정의기억연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부고 소식입니다.<br /><br />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윤길환 / 기자<br />- "돌아가신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할머니의 신상과 빈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 나눔의 집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노인성 질환이 있던 할머니는 지방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유족 측에서 외부인의 방문을 원하지 않아 빈소엔 안신권 소장을 비롯한 일부 나눔의 집 관계자들만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정부 관계자<br />- "유가족들께서 원하지 않으셔서 (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