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중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6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가능성을 묻는 말에 "우리는 지금 뭔가를 하고 있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"앞으로 며칠 안에 이에 관해 얘기할 것이지만 오늘은 말하지 않을 것"이라고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제재를 포함하는 것이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듣게 될 어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중국 전국민인대표대회가 오는 28일 직접 홍콩보안법 제정을 추진하자 홍콩의 자치권과 인권 보장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반대하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그동안 경고나 엄포 수준이던 대 중국 제재나 보복 조치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뜻이어서 중국과 갈등 고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70851583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