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 수요일 고3 학생들에 이어 오늘부터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1, 2학년과 중3, 고2까지 2차 등교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곧 점심시간인데요. <br /> <br />중학교와 초등학교에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중학교부터 가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, 오전 수업이 끝날 시간인데, 특이사항은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오전 마지막 수업인 4교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4교시 수업 시간에는 오늘 학교에 나온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발열 체크를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학교에서 단체로 진행하는 마지막 체온 검사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시간 학교 안을 살펴보니, 학교 교직원들이 매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 학생들을 보며, 마스크 착용 여부에 주의를 주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월촌중학교는 오늘 대면 수업을 앞두고 방역 작업에 철저히 신경을 썼는데요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학교 안에 있는 공용 정수기는 모두 폐쇄하면서, 학생들에게 미리 개인용 물통을 지참하라고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출입구도 제가 서 있는 이곳 한 곳으로 정한 뒤, 그 앞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드나드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체온을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 학교 등교 대상인 중학교 3학년 학생은 모두 450여 명, 16개 학급입니다. <br /> <br />전원 정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, 다행히 아직 까지는 코로나19 이상증세가 나온 학생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은 석 달 만에 온 학교에 반가워하면서도, 우려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학생 인터뷰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남찬우 / 월촌중학교 3학년 : 오랜만에 와서 새로운 감도 있고,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한편으론 걱정스럽기도 해요. 그래도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학생들은 오늘 7교시까지 정상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비말 감염이 우려되는 점심시간에는 급식실이 아닌 각 교실에서 따로 배식을 받고, 칸막이가 설치된 각자의 책상에서 식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은 조금 뒤인 낮 12시 20분부터 시작해 오후 1시 5분까지 45분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등교하는 중3 학생을 포함해 서울 중학생은 대부분 이번 학기에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중학생의 등교수업 일수가 고등학교보다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인데요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월촌중학교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71158146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