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…윤미향은 불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더불어민주당은 당선인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회계 부정 논란에 휩싸인 윤미향 당선인이 참석할지가 관심인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워크숍 현장에 저희 취재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윤 당선인의 모습,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워크숍은 민주당 당선인 177명이 모두 참석해 당의 역할, 국회 운영 전략 등을 토론하는 자리인데요.<br /><br />윤 당선인이 참석할지, 한다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발표할지가 관심이었지만, 윤 당선인은 오늘도 잠행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커지자 이해찬 대표가 처음으로 이 문제를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잘못을 책임져야 하지만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며,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대표의 입단속에도 불구하고, 김해영, 박용진 의원 등 당내 소신파들은 윤미향 당선인이 공인으로서 직접 해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도 조만간 입장을 정리한 뒤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오늘 상임전국위원회, 전국위원회가 잇따라 예정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어떤 안건이 올라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통합당 입장에서 중요한 결정을 두 가지 내립니다.<br /><br />먼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공식 출범 여부인데요.<br /><br />상임전국위에서는 8월 31일까지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당헌을 고칩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를 내년 4월까지 보장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이어진 전국위에서는 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합니다.<br /><br />지난 전국위에서는 위원들이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하며 회의가 파행을 겪기도 했었죠.<br /><br />일부 중진들이 '자강론'을 주장하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지만, '더 이상의 혼란은 안 된다'는 게 당내 전반적인 기류여서 당헌 개정을 처리하는데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미래한국당과 합당도 오늘 전국위에서 최종 결정하는데요.<br /><br />이로써 시민당과 함께 21대 총선에 앞서 급조된 위성 정당 체제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