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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당 원내대표와 첫 靑 회동...21대 국회 '코로나 협치'의 시작 / YTN

2020-05-27 2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, 양당 원내대표를 청와대에서 만납니다. <br /> <br />여당과 제1야당 원내대표만 초청하기는 취임 이후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이번 회동에서 21대 국회 협치의 문이 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여덟 번 초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 처리 협조 요청이나 대북 특사의 방북 결과 설명,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 등 매번 중요한 의제와 합의가 있었지만 <br /> <br />'협치의 정례화'는 대체로 빠지지 않는 공통 의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/ 2017년 9월 정당 대표 초청 대화 :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그 틀 안에서 안보 문제를 상시적으로 여야가 정부와 함께 협의해 나가는 그런 모습이 갖춰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바른정당 소속으로 두 번 청와대를 방문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협치의 대상을 원내 교섭단체로 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2017년 9월 바른정당 원내대표 : 일반 여야정 협의체는 국회가 주도하고 교섭단체만 참석하게 해 달라, 이 문제가 정리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21대 국회가 양당 체제로 재편된 만큼 문 대통령과 김태년·주호영 원내대표의 이번 만남에서는 원내 교섭단체인 두 당 중심으로 2018년에 정례화하기로 약속했던 협의체를 복원하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도 핵심 의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입장에서는 30조 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다음 달 국회에서 처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/ 지난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 : 추경의 효과는 속도와 타이밍에 달려 있는 만큼 새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6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잘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.]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재정 건전성 훼손을 걱정하지만 3차 추경을 반대만 할 상황도 아닙니다. <br /> <br />협치의 시작을 위해 거대 여당이 21대 국회 원 구성에서부터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라는 요구를 꺼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한 질병관리본부의 '청' 승격을 위한 정부 조직개편에는 반대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 언제라도 추경 예산안과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271748300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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