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 가운데 1명이 전남 목포에서 검거됐습니다. <br /> 이들은 중국 웨이하이에서 소형 보트에 의지한 채 서해를 350km 횡단했습니다.<br />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일당 6명 가운데 1명이 전남 목포의 마사지 업소에서 붙잡혔습니다.<br /> <br /> 청바지에 검은 모자를 눌러쓴 40대 중국인은 건장한 체격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중국 웨이하이를 출항해 소형보트로 꼬박 15시간 만에 서해를 횡단했습니다.<br /><br /> 이후 다시 승합차를 타고 목포로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동거리는 무려 650km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해경 관계자<br />- "여러 명이 보트를 타고 태안군 해변으로 들어온 사실은 인정했습니다."<br /><br />▶ 스탠딩 : 정치훈 / 기자<br />- "해경은 목포시내 한 포구 인근을 이들의 은신처로 보고 나머지 밀입국자 5명을 붙잡는 데 수사력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