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도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수요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정의기억 연대는 자신들을 근본적으로 재점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검찰은 정의기억연대가 후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, 윤미향 당선자의 개인 계좌도 추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곧 윤미향 당선자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먼저 박선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어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추모하며 시작한 제 1441차 수요집회. <br> <br> 정의기억연대 측은 이용수 할머니의 두차례 기자회견을 계기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나영 / 정의기억연대 이사장] <br>“기자회견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봤습니다. 근본원인을 스스로 돌아보며 재점검하란 뜻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." <br> <br> 그러면서도 빽빽하게 모인 취재진을 향해 왜곡 보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,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훼손과 인권 침해를 당장 중지하라." <br> <br> 논란이 되고 있는 정의연 부실 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 어제 회계담당자와 한경희 사무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검찰은 한차례 더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 정의연 측은 “조서는 쓰지 않았고 일종의 면담이었다”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검찰은 지난 주말 정의연 회계 자료를 분석하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의 개인 계좌도 추적하고 <br>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자금 추적 전문가도 지원 받아 수사팀을 확대해 돈의 흐름을 쫓는 수사가 폭넓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 21대 국회 개원이 30일로 다가온 가운데 윤 당선자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연수 <br>영상편집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