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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달 만에 닻 올린 김종인 비대위..."이념 타파, 놀라지 말라" / YTN

2020-05-27 1 Dailymotion

미래통합당이 오는 8월로 제한된 임기 조항을 삭제하고 본격적인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내정자는 기존 진보·보수 구분을 버려야 한다며 경제민주화 같은 새로운 제안을 해도 너무 놀라지 말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기 문제가 해결되면서 미래통합당은 비로소 한 달 만에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8월 말까지 전당대회를 치러야 했던 당헌을 삭제해,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 비대위를 끌고 갈 수 있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: 지도체제 문제가 오늘 만장일치로 결정돼서 이제 내일부터는 힘차게 혁신과 대선·총선 승리를 위해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당 공식 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김종인 내정자는 앞으로 경제민주화 같은 새로운 제안을 해도 너무 놀라지 말라며 고강도 정책 변화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더 이상 보수, 진보와 같은 이념은 통하지 않는 세상이라며 변화에 적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: 세상이 변하니까, 사람이 변화해 당이 빨리빨리 적응하지 않으면 유권자의 관심을 가질 수가 없다 이거예요.] <br /> <br />또 비대위원에 여성과 청년들을 절반 이상 채우며 혁신에 무게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 비대위원에는 초선 김미애 당선인과 20대 비례대표였던 부동산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을 앉혔고, <br /> <br />이번 총선 수도권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병민, 김재섭 후보 등 30대 청년 3명도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민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내정자 : 우리가 국민이 원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했고 과거에 연이은 선거에 패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당연직인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재선 성일종 의원을 포함해 9인 체제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미래한국당과의 통합도 의결하면서 실무 작업만을 남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은 전국위원회가 무산되는 진통 끝에 총선 참패 한 달 반 만에 겨우 비대위를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김 내정자가 보수 지지세력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드러내면서 혁신의 방향을 둘러싼 당 안팎의 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2801070744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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