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에서 추가 확진자 3명 발생…근무자·가족·접촉자 <br />콜센터 근무 여성 확진…직장 폐쇄·직원 82명 검체 채취 <br />오전에 물류센터 관련 인천 추가 확진자 7명 발생 <br />인천 40명·경기 31명·서울 17명…최소 88명 확진<br /><br /> <br />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근무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오후 들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인천시에서 물류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부평동에 사는 48살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A 씨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줄곧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이나 접촉자들의 감염도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사는 A 씨가 양성반응이 나왔는데, 부천 물류창고에서 근무하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삼산동에서는 45살 여성이 감염됐는데,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이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서,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직장을 폐쇄하고 직원 82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오전에도 인천에서만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, 경기 광명시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,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콜센터 직원과 군 장학생 응시자가 감염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감염자가 속출하면서,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엿새째인 오늘,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최소 88명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인천이 40명으로 가장 많고, 경기 31명, 서울 17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직원이고, 가족이나 지인이 2차 감염된 사례도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접촉자 조사가 오늘 안으로 완료될 예정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자 비율이 20%에 달하는 만큼 방역당국은 조용한 전파가 이미 시작된 거로 보고 긴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부천시는 어제부터 생활방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다시 돌아가기로 하고,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의 등교 수업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쿠팡뿐만 아니라 서울 장지동에 있는 마켓 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만큼 방역 당국은 직장 내 안전수칙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[eomyj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81333025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