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교 수업이 시작되고, 전국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도 처음으로 등교한 고3 학생이 확진돼 학교가 문을 닫았는데, 다행히 이 학생과 접촉한 사람은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감염이 속출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우려가 큰 상황이라 전국 학교 830여 곳이 등교 수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직원까지 900여 명이 다니는 이 학교에서 고3 남학생이 확진되면서 학교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등교한 학생이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운동장을 함께 쓰는 상일여고와 상일여중도 혹시 모를 집단 감염에 대비해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3 A 군은 지난 20일부터 등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심 증상이 있어 다음 날 조퇴한 뒤, 학교에 나가지 않다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자는 가족과 교사 등 모두 28명인데,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A 군의 동생이 다니는 서울 강동초등학교도 내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2차 등교 수업이 시작됐는데, 일선 학교들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산발적인 지역 사회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국 학교들이 줄줄이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의 한 학원 강사가 확진되면서 학원 인근 학교 6곳이 등교 수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서울 동작구 성남고등학교도 해당 학원에 다닌 학생이 파악되면서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와 관련해선 긴급 돌봄을 받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과 가족, 친구 등 모두 5명이 감염돼 아직 등교 수업을 못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구 신도림중학교 1학년 학생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다니는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잇따라 감염되면서 이 학교도 등교를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내 학생으로는 부천 물류센터 발 집단 감염과 관련한 첫 확진자 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쿠팡 물류센터 발 확진자가 30명 넘게 발생한 인천 지역은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평구와 계양구 관내 학교와 유치원 240여 곳의 등교 수업을 중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을 포함해 전국에 등교 수업을 중단한 초중고와 유치원은 830여 곳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2차 등교 수업 첫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81650064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