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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극복하자 했지만…3차 추경 '진통' 예고

2020-05-28 0 Dailymotion

코로나 극복하자 했지만…3차 추경 '진통'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, 통합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위기 극복에는 마음을 모았지만, 가장 핵심인 3차 추경을 놓고는 진통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소나기가 그치고 맑게 갠 하늘처럼 환한 웃음으로 시작된 오찬 대화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도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고,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야당을 진정한 국정동반자로 생각하신다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 대통령은 지금은 코로나 위기 국면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, 코로나 위기 극복 이후에는 미래를 향한 경쟁이 될 것이라면서…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현 상황을 대공황 이후 처음 겪는 위기로 진단하고 3차 추경안과 고용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3차 추경의 방점을 일자리에 두고 위기 극복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과연 한 해 3차례 추경이 필요한지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는 것이 먼저라고 부정적 견해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국가 재정건정성 문제라는 우려를 말씀을 드렸습니다. 3차 추경까지 되면 국가부채 비율이 46.5%를 넘어서서 그것이 국가신임도에 영향을 주고…"<br /><br />2시간이 넘는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총론에서는 뜻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 할 각론에 있어서는 이견을 보인 만큼 3차 추경 처리에는 진통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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