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기억연대 관계자 재소환…수사 인력도 보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이틀 만에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윤미향 당선인은 오늘도 별도의 움직임 없이 침묵을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의기억연대 회계 담당자가 이틀 만에 다시 검찰에 불려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참고인 조사 연장선으로, 이번 조사도 별도 조서를 작성하지 않는 면담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선 조사에서는 정의연과 그 전신인 정대협의 활동 내역, 회계 관리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수사 중인 정의연 관련 의혹은 크게 두 가지.<br /><br />먼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로 드러난 부실회계 의혹입니다.<br /><br />후원금을 유용하고 공시를 누락했다는 건데, 정의연은 공시 오류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, 후원금은 사업목적에 사용했고, 결산역시 투명하게 보고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모금을 윤 당선인 개인계좌로 받았다거나, 안성쉼터를 고가에 매입했다 헐값에 되팔았다는 등의 의혹입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수사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