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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은, 첫날 공동 2위 "싫었던 골프, 최근에 재밌어졌어요" / YTN

2020-05-28 6 Dailymotion

이정은(-5), 첫날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 <br />17개월 만에 국내 투어 우승 도전 <br />"코로나19 사태가 골프 매력 찾게 도와줘"<br /><br /> <br />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 선수가 KLPGA 투어 'E1(원) 채리티 오픈'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올라 1년 5개월 만에 국내 투어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은은 이번 코로나 휴식기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골프의 진짜 매력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선 대회와 마찬가지로 경기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메이저 퀸 이정은은 첫날 5언더파를 쳐 선두 이소영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10월, 메이저 대회인 'KB금융 스타 챔피언십' 우승 이후 1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24번째 생일을 맞은 이정은은 역설적이게도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쉬면서 골프의 진짜 재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은 / LPGA투어 선수, 1R 공동 2위 : 원래는 골프를 좀 안 좋아했는데요. 쉬면서 친구들과 명랑골프를 치면서 골프가 얼마나 재미있는 스포츠고, 매력 있는 스포츠인지 조금 알게 됐어요.] <br /> <br />가장 먼저 투어를 재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'KLPGA 챔피언십'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2년 차 박현경은 첫날 샷 난조로 애를 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기를 7개나 범하면서 버디는 2개에 그쳐 5오버파 최하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현경 / KLPGA투어 선수, 첫날 125위 : 그래도 후반에 퍼팅감이나 티샷 감도 잡아서 내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일 마무리까지 타수를 줄이도록 신경 쓰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다른 간판 해외파 이보미와 김효주도 오버파로 부진해 1라운드를 중하위권으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효주 / LPGA투어 선수, 첫날 90위 : 오늘 너무 못 쳐서 내일 좀 잘 쳐서 계속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샷 원하는 퍼팅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첫날부터 선두권에는 40여 명의 선수가 3타 차 이내에 포진하면서 2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5282137581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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