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최소 97명 <br />미추홀구 거주 20대 확진자, 부천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 <br />"1차 때는 음성…기침 등 이상 증상 보인 뒤 어젯밤 확진" <br />지금까지 인천 40명·경기 38명·서울 19명 확진<br /><br /> <br />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 100명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인천에서는 이 물류센터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했던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, 지금까지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최소 97명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인천에서 20대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추홀구 주안동에 사는 24살 여성으로 부천 물류센터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이틀 뒤 기침과 인후통 등 이상 증상을 보였고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근무자와 접촉자 감염 모두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데, 인천 40명, 경기 38명, 서울 19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의 경우 물류센터가 있는 부천에서만 확진자 25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간 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명에서는 쿠팡 근무자 아들에게 감염된 80대, 90대 노부부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도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는데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금천구 거주 60대 여성 확진자는 동거 가족이 6명에 달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부천 쿠팡 물류창고 근무자와 방문자에 대한 검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4,300여 명 가운데 3,8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 짓고, 배송요원 2,500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고양에 있는 7층짜리 대규모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 쿠팡 물류센터는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검사 대상자 711명 가운데 어제까지 검사를 받은 486명의 결과가 나왔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는 나머지 인원들에 대한 검사를 오늘 중으로 마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가 속출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91054017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