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엿새 만에 관련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고양에 사는 8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됐는데, 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아들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, 지금까지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정오를 기준으로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최소 102명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중 직원은 72명이고 가족 등 접촉자가 30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41명, 서울 19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에 사는 8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천 물류센터 직원과 접촉한 뒤 어제 확진된 60대 남성의 어머니로 3차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부천 쿠팡 물류센터 첫 확진자로 알려진 40대 여성은 지금까지 쿠팡 관련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라온파티 돌잔치에 참석했기 때문에 라온파티 관련으로만 집계된 건데, <br /> <br />인천시는 이 40대 환자가 쿠팡 관련 첫 확진자가 아닌 오히려 그 안에서 감염된 환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천 쿠팡 물류창고 근무자와 방문자에 대한 검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4,300여 명 가운데 3,8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고양에 있는 7층짜리 대규모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 쿠팡 물류센터는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검사 대상자 706명 가운데 699명이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온 48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는 나머지 인원들에 대한 검사를 오늘 중으로 마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방역 당국은 물류센터에서 환경 검체 67건을 채취해 검사한 결 안전모와 PC 등 2 건에서 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당국은 공용물건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은 있지만,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돼있는 만큼 택배를 통해 추가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가정을 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91627144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