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초중고교에서 등교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확진자가 나와 등교를 중지하는 학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서울 가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확진돼 등교를 중단했고, 인천 백석초등학교 교사도 확진 받아 학교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서울 가동초등학교와 관련해 확진자가 나왔다고요. 추가로 파악된 소식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에 있는 가동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학생과 그 어머니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가 먼저 확진된 뒤 학생이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등교를 중단한 가동초는 방역 당국과 함께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학생이 6학년이라 등교를 시작한 건 아니지만, 근처 태권도와 영어학원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동선이 겹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등교 수업과 긴급 돌봄을 임시로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 있는 백석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전담교사 1명도 확진돼 교내 병설유치원과 함께 학교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교사의 어머니가 어제(28일) 확진된 이후 뒤이어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교사는 지난 27일까지 출근했지만, 3학년 담당 교사라 1·2학년 초등학생 밀접접촉자는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백석초는 교직원 등 접촉자 10여 명과 등교했던 학생까지 4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연은초등학교도 지난 26일 긴급 돌봄을 받던 2학년 학생이 확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, 등교가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아버지를 비롯한 친구 등 5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신도림중학교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다니는 한 어머니가 사흘 전 확진된 뒤 1학년생 딸이 감염됐고. <br /> <br />서울 상일미디어고 3학년 학생도 그제 확진돼 동생이 다니던 강동초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기준 집계 결과 전국 8개 시·도에 있는 유치원과 초·중·고등학교 830곳이 등교를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수도권에 있는 초·중학교 등교 인원을 전체의 1/3 이하로, 고등학교는 2/3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등교 인원은 감염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2/3로 그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감염 확산도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교육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91632406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