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 언제든 구매…5부제 폐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적 마스크 5부제가 다음주부터 폐지됩니다.<br /><br />언제든 공적 마스크 살 수 있게 되는데요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주 월요일부터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없어집니다.<br /><br />출생연도와 요일에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유행으로 공급이 부족해진 마스크 수급 조절을 위해 지난 3월 9일 도입한 지 약 석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이제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됐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실제 지난해 말 300만개 정도였던 하루 마스크 생산량은 4배 가까이 늘었고, 지난달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 5부제를 폐지해도 구매 한도는 일주일에 1인당 3장을 유지하고, 중복 구매 여부도 신분증으로 계속 확인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18살 이하는 5장까지 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초·중·고 각급 학교 개학으로 학생들의 마스크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여름철 더운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호흡하기 편한 덴탈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여름철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이용할 수 있는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도 새로 만듭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생산업체의 숨통도 틔워주기 위해 공적 마스크 의무공급량도 당초 생산량의 80%에서 60%로 낮추고, 생산량의 10%는 수출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