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30도 안팎 초여름 더위…장미꽃'활짝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, 곳곳에선 5월을 대표하는 꽃, 장미가 활짝 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천 주변도 붉은색으로 물들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연결 해보죠.<br /><br />신세미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중랑구 장미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계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죠.<br /><br />5월의 대표꽃 장미가 이곳에 활짝 피었는데요.<br /><br />알록달록 다양한 색의 꽃들이 피어 있어서 지금 상춘객들의 발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년 이맘때 이곳 중랑천에서는 '서울장미축제' 열리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축제가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축제는 열리지 않고 있지만 공원은 개방돼 있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북적이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비교적 여유로운 풍경인데요.<br /><br />이곳 중랑천 일대에는, 묵동교부터 장평교까지 약 5km의 장미터널이 펼쳐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천만 송이의 장미가 연출하는 아름다운 붉은 물결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을 달래주는데요.<br /><br />가족이나 연인, 친구들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꽃길을 걸으며 여유를 즐기고, 장미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포즈를 취하며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, 야외에서도 '생활 속 거리두기'는 필수겠죠.<br /><br />더운 날씨에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마스크 쓰고, 거리를 유지한 채 주말을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원 곳곳에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는 등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을 위한 방역활동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중랑천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