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민간 우주시대를 열어줄 첫 민간 유인 우주선이 현지 시각 30일 오후 3시 22분,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4시 22분 다시 한번 발사 도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고 있는 스페이스X가 만든 첫 유인 캡슐 '크루 드래건'의 유인 시험 비행인 '데모-2' 발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지난 27일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릴 계획이었지만, 기상 악화로 예정 시간을 16분 54초 남겨두고 카운트다운을 멈춰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비행에 나서는 우주 비행사들은 400km 상공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해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<br /> <br />AFP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은 발사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기상 문제로 발사가 미뤄질 확률은 50%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우주선 발사는 미국 땅에서 9년 만에 이뤄지는 유인 우주선 비행인 데다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개발해 첫 민간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 개발에 남다른 의욕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발사 현장을 찾아 우주선 발사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이번에 발사가 또 연기될 경우 현지 시간 31일 오후 3시, 우리 시간으로 6월 1일 오전 4시 다시 발사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310007359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