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다녀온 인천 학원 강사로 학생 17명 확진 판정 <br />강서구 미술강사는 유치원생에게 전파…12개교 등교 연기 <br />여의도에서도 학원 강사 발 중학생 2명 확진<br /><br /> <br />학원을 매개로 한 학생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등교가 시작되면서 학교 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수도권 지역 학원에 대한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내일(6월 1일)부터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한 감염은 7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2명, 고등학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에서도 미술학원 강사를 시작으로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이 여파로 근처 학교 12곳이 등교개학을 미뤄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 지역 중학생들의 감염 연결고리 역시 학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부터 학원이나 교습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모두 71명. <br /> <br />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끝나면서 학원을 통한 감염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학원 감염이 등교개학과 맞물리면서 학교 내로까지 전파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설대우 / 중앙대 약대 교수 : 지역사회의 감염은 언제든지 학교로 들어갈 수 있고 학교를 통해서 지역사회로 또 재확산될 우려가 여전히 있다고 보는 것이죠.] <br /> <br />사정이 이렇자 교육부는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내일부터 교육청·지자체와 함께 현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 (지난 29일) : 6월 14일까지 수도권 지역 학원, PC방 등에 대한 이용자제를 당부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을 구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원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, 정도가 심하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 사실상 문을 닫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[shinh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310436408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