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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혈 동참에 혈액 수급 숨통..."안심할 단계 아냐" / YTN

2020-05-30 1 Dailymotion

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에 빨간 불이 켜지자 정부는 재난 문자까지 발송하며 헌혈 동참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덕분에 혈액 수급은 점점 안정을 찾고 있는데요,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져야만 원활한 혈액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혈버스 앞, 거리를 둔 채 늘어선 사람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한국국제협력단 직원 80여 명이 너나 할 것 없이 헌혈에 나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우려는 여전하지만, 이럴 때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하자는 생각에 소매를 걷어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고영욱 / 헌혈 동참 직원 : 코로나19 때문에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직원들과 함께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발길이 뚝 끊겼던 헌혈의 집. <br /> <br />평일 오후인데 채혈 침대 7개가 모두 찼습니다. <br /> <br />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문자를 보고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시민들이 조금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선 / 헌혈 동참 시민 : 수급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문자를 통해서 알게 됐고, 헌혈한 지 4개월이 딱 지난 시점이어서 오늘 오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넉 달 만에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의 반 토막이 났지만,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 적정 보유량인 5일 치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한적십자사는 일시적인 호전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등교 연기 등으로 학생들의 단체 헌혈이 사실상 없어진 상황이라 2주 새 다시 수급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헌혈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% 줄었고, 특히 단체 헌혈 건수는 23%나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송이 / 간호사 : 상반기에 개학하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단체헌혈을 많이 했는데, 섭외하기도 어렵고 등교도 미뤄지고 있으므로 다시 또 혈액 보유량 위기가 오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10분 남짓한 헌혈 시간. <br /> <br />의료진은 꼼꼼한 사전 문진과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는 만큼 감염 걱정은 접고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310537572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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