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사태로 삼성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입사시험을 이틀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이번 시험 과정을 잘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앞으로 온라인 공채 시험을 제도화 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요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. <br /> <br />감독관들이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직무적성검사를 원격 감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삼성전자 시험 감독관 : 지금부터 개인별로 응시 환경 확인을 실시하겠습니다. 호명하는 응시자부터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주시기 바라며 다른 응시자들은 모두 전면 카메라로 본인의 얼굴이 나온 상태에서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토요일에 이어 이틀째 실시된 이날 온라인 시험은 삼성전자 입사 지원자들만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입사 지원자들은 온라인 방식에 익숙해 거부감이 크지 않았고, 오프라인 시험장에서 느꼈던 공포감도 줄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이번 시험 과정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앞으로 온라인 공채 시험을 제도화 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지금 온라인 입사 시험이라는 또 다른 한국의 방역 사례가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게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311455116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