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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시위 전역 확산...트럼프 "급진좌파 테러조직 지정" / YTN

2020-05-31 33 Dailymotion

최소 4명 사망…시위대 천600여 명 체포 <br />"약탈과 폭력시위 배후에 급진좌파 안티파 있어" <br />오브라이언 "폭도들 시위 진상 규명할 것"<br /><br /> <br />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이 숨지면서 촉발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폭력과 약탈 양상까지 나타나면서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력과 약탈의 배후에 급진좌파 세력이 있다며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시위가 얼마나 확산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언론들은 사망한 흑인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75개 도시로 번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이 일어났고 총격 사건까지 잇따르며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숨졌고 천600명 이상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뉴욕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경찰관 33명이 다치고 시위대 345명이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월가와 뉴욕증권거래소가 위치한 지역에서는 상점 10여 곳이 약탈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플로리다주에서는 경찰관이 시위 현장에서 흉기에 목을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고,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시위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사건과 시위가 시작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폭력 시위가 이뤄진 20여 개 도시에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발동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도 워싱턴DC와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주는 방위군을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"전국의 많은 지방 행정당국이 동시에 통금령을 내린 것은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 사건 이후 처음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코로나19 봉쇄조치와 경제 둔화, 대규모 실직사태 이후 미국인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평등에 대한 고통을 분출하고 있다"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폭력시위의 배후가 급진좌파 조직이라며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약탈과 폭력 시위의 배후로 급진 좌파인 '안티파'를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난밤 주 방위군이 미니애폴리스에 도착하자마자 안티파가 이끄는 무정부주의자들을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안티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도 같은 언급을 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10811288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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