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정, 3차 추경 논의…"단일 최대 규모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당정 협의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당정은 3차 추경안을 6월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신속한 재정 투입을 위해서 통과 후 석 달 안에 추경 금액 75%가 집행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추경안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포함한 일명 '한국판 뉴딜' 체제 전환, 소상공인 긴급 자금 10조원 지급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충분한 재정은 유동성과 고용안정을 위한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는 4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단일추경으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추경 처리와 함께 민생, 사회 개혁에 하루빨리 나서야 한다며 국회 '정시 개원'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정당들과 임시회 소집 요구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야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단독 개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총선 패배 이후 40일 넘는 방황을 끝내고, '김종인 비대위'가 본격 활동에 나서는데요.<br /><br />이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부터 '김종인 비대위'가 통합당의 방향타를 잡습니다.<br /><br />정책 슬로건은 '약자와의 동행'입니다.<br /><br />성장 중심의 보수 경제 노선에 과감한 변화를 주는 등 당 근본 체질을 바꿀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첫 공식 일정은 현충원 참배였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위원장은 "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"는 메시지를 방명록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국회에서는 오늘 비대위 첫 공식 회의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회의가 진행 중인데, 참석한 비대위원 모두 익숙한 과거와 이별하고 약자의 편에 서겠다며 당 쇄신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