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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흥회·성경공부 25명 감염…“대부분 마스크 안 써”

2020-06-0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교회나 노래방처럼 집단 감염에 취약한 곳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인천과 경기도에서 교회 목사와 신도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서로 다른 교회들인데, 교회 소모임이 연결고리로 보입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인천의 한 교회입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발생해 당분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. <br> <br>[구청 관계자] <br>"방역은 했고요. 폐쇄조치 안내 부착하고 나오는 길이에요. (언제까지 폐쇄하나요?) 별도 공지해요. 언제까지라는 일정 없어요." <br><br>이 교회를 비롯해 인천, 경기, 서울지역 목사와 신도 등 최소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인천 부평구에 사는 57세 여성 목사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참석한 교회 모임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모임은 인천 지역 개척교회들을 찾아다니며 성경공부와 부흥회를 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모임 관련 확진자들이 다니는 교회는 인천, 경기 등 13곳에 달합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여기 있는 목사님이 자주 나가는 건 봤어도 신도는 잘 못봤어요. (방역 했나요?) 아까 누가 한 것 같던데요. <br> <br>[김단비 기자] <br>"마스크를 꼭 착용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감염된 확진자 대부분은 교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걸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" <br><br>감염경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모임마다 참석했던 교회나 참석자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참석자 전수검사를 해보고 발병일시나 아니면 공통점 등을 조사해야" <br> <br>인천시는 관내 4천200여 개 종교시설에 대해 앞으로 2주 동안 집합제한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임채언 <br>영상편집: 이재근 <br>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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