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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인 사망 사건에 팝스타들 분노…"외면 안 돼"

2020-06-01 3 Dailymotion

흑인 사망 사건에 팝스타들 분노…"외면 안 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팝 스타들 역시 '조지 플로이드 사건'에 잇따라 항의와 분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원 독려나 해시태그 운동과 함께,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백인 경찰에게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목이 짓눌려 숨진 사건을 놓고 팝스타들도 들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팔로워가 1억 4천700만여 명에 달하는 비욘세는 SNS에 "무분별한 살인은 없어야 하며 더는 외면할 수 없다"는 글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플로이드 사건 관련 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의 링크를 게재했습니다.<br /><br />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해 '흑인 생명도 중요하다'는 해시태그 운동이 이어지는가 하면, 레이디 가가는 최근 발매한 6번째 정규 앨범 관련 행사를 미루고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팝스타들의 분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도 표출됐습니다.<br /><br />테일러 스위프트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"임기 내내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주의의 불길을 부추기고도 폭력을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"면서 대선에서 투표로 몰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대형 음반사와 프로듀서 등 음악산업계는 이번 사건에 항의하는 취지로, 2일 일손을 내려놓는 '블랙아웃 화요일'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3대 음반사에 속하는 유니버설뮤직과 소니뮤직은 흑인 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, 국내에선 박재범이 이끄는 하이어뮤직이 예정된 곡의 발매를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국적의 힙합 뮤지션 박재범은 이번 사건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, 흑인 인권운동 단체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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