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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트럼프 대통령의 G7 초청 환영...한국의 역할 할 것" / YTN

2020-06-01 8 Dailymotion

한미 정상이 어젯밤 44일 만에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G7 정상회의에 4~5개국을 추가로 초청하겠다며 우리의 참여 의사를 물었고,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의 이정표가 될 거라며 한국의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4일 만에 평소보다 짧은 15분간의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올해 9월 이후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가 핵심 주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G7의 낡은 체제로는 현재의 국제정세를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미국이 G7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한국을 초청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G11은 기존 주요 7개국에 우리나라와 호주, 인도, 러시아를 포함시키는 회의체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처음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G7이 확대된 형태로 대면 정상회의를 열면 '포스트 코로나'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<br /> <br />세계가 정상적인 상황과 경제로 돌아간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G11에다 브라질을 포함시켜서 G12로 확대하는 문제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<br /> <br />홍콩 보안법 사태와 코로나19 대응을 놓고 미중 갈등이 심화한 국면에서 외교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양국이 하반기에 추진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제안에 바로 화답한 것은 G7이 미국만의 회의체가 아니고 중국 문제만 논의하는 자리도 아니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미 정상통화에서는 남북 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된 양 정상의 언급이 있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20129378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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