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차 등교 하루 앞으로…학원발 감염 '주의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3차 등교수업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고1과 중2, 초등학교 3~4학년이 등교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관계 당국은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지만, 학교 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, 초등학교 3~4학년의 첫 등교가 내일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, 고3부터 이뤄진 등교수업의 '3차 등교'가 이뤄지는 겁니다.<br /><br />대상 인원은 모두 178만 명으로, 앞서 등교가 이뤄진 학생들까지 포함하면 460만 명이 등교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지역감염 여파가 있는 수도권의 경우, 고등학교의 경우 3분의 2, 초중학교는 3분의 1까지만 등교하도록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등교 수업이 중지된 학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등교가 이뤄지지 못한 607개교 중 603개교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은 무엇보다 "학교 내 감염을 통한 2차 전파가 없었다"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여의도 학원 수강생의 어머니까지 확진되는 등 학원발 감염이 문제로 꼽힙니다.<br /><br /> "학원인 경우도 가능하면 비대면 교육을 확대시켜주시고 2m 거리두기, 환기, 소독, 마스크 착용 또 유증상자에 대한 관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교육 당국은 시도교육청,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학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특히 3차 등교를 앞두고,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틀간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