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대 헌팅포차,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5명 나와 <br />서울 신촌 감성주점에서도 20대 1명 감염 <br />감염 위험 크지만 ’일반음식점’이라 단속·행정명령 제외<br /><br /> <br />수도권에서 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가 오늘 저녁부터 헌팅포차 등 코로나19 위험시설 8개는 운영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고위험시설을 이용할 때는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전자출입 명부 제도도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헌팅포차나 주점이 많은 곳인데, 실제로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헌팅포차에서 지난달 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방문한 20대 일행 6명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. <br /> <br />홍대와 가까운 신촌의 감성주점을 다녀간 20대 남성 1명도 지난달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헌팅포차와 주점 등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왔지만, 그동안 이곳들은 방역 당국의 집중 점검 대상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클럽과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손님들끼리 자유롭게 합석해서 술을 나눠마시는 만큼 비말 감염 위험이 큰 유사 유흥주점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 곳들을 포함해 고위험시설을 지정하고 운영 자제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은 밀폐도, 밀집도 등 6개 지표에 따라 헌팅포차, 감성주점을 비롯해 유흥주점, 단란주점 그리고 실내운동시설 등 8곳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 6시부터 적용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 시설은 어쩔 수 없이 운영할 경우, 반드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사업주와 종사자는 출입자 명부를 관리해야 하고, 출입자와 종사자의 증상도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는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하며, 방역관리자도 지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용 전후로 시설을 소독하고, 이용자 사이 간격도 유지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만일 방역수칙을 어기면,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출입자 확인을 위해 이용자는 입장할 때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오늘 저녁부터 수도권과 대전지역의 17개 다중이용시설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21136090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