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40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규모 교회의 목사가 감염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, 이 가운데 상당수는 증상이 없어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그곳 관련 확진자가 최소 40명까지 늘었는데, 무증상 감염 사례가 많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지금까지 파악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40명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과 서울, 경기 등 수도권에서 목사와 가족, 신도 등 접촉자의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보건 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최소 17명이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선과 접촉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지만,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개척교회 관련 감염은 지난 일요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209번 환자인 부평구 교회 목사 57살 A 씨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A 씨가 아닌 다른 목사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인천에서 새로 나온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도 지난달 말 경기도 부천의 개척교회에서 A 씨와 먼저 접촉한 인천 213번 환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A 씨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3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목사만 19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에서도 목사 1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모두 인천과 경기 지역의 15개 교회와 관련돼 있는데, 모두 설립한 지 얼마 안 된 소규모 교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고 종교 모임을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첫 확진자로 추정되는 인천 209번 환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밖에도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달부터 종교 모임과 관련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9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개척교회 사례 외에도 서울, 경기 5개 교회가 관련된 원어성경연구회와, 목사와 신도들이 함께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가 감염된 군포 교회 사례 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신천지 사례에서 보듯 종교시설 감염은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질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특히 수도권은 전파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21257256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